default_setNet1_2

태풍 '다나스' 방향 틀어 제주관통 ... 19일 고비

기사승인 2019.07.17  17:50:19

공유
default_news_ad1

- 제주지방기상청, 제주남쪽먼바다 풍랑예비특보 ... "세력 커지진 않을 것"

   
▲ 제5호 태풍 '다나스' 이동 경로. [제주지방기상청]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오는 19일경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당초 예상과 달리 방향을 오른쪽으로 급격히 틀어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소형급 태풍이다. 17일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19일 오전 3시경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다 이날 오후 3시경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까지 근접해 제주를 그대로 관통할 가능성이 높다.

제주의 경우는 태풍 다나스가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19일 자정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주를 관통한 태풍 다나스는 20일 오후 3시 부산 동북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유입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까지 내렸다.

다만 기상청은 한반도 인근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탓에 태풍의 세력이 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전역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태풍 다나스가 급격히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영향을 받아 강수량과 강수지역의 변동성이 매우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18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낚시객과 피서객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태풍정보도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이주영 기자 anewell@jnuri.net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최신기사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