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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 밤중에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중이던 구급차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아기가 태어났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22분께 산모를 이송하던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 구급차 내에서 아기가 태어났다.

 

동홍119센터 구급대는 이날 오후 11시8분께 상황실로부터 동홍동 모 아파트에서 산모가 진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듣고 출동, 11시17분께 산모 A씨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출발 직후 아기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게 분만을 유도해 오후 11시22분께 무사히 아기가 태어났다. 119구급대는 산모와 아기를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위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이 세상으로 나왔다”며 “구급대원들이 조만간 산모를 찾아가 출산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산모의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이가 모두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라며 “아이가 황금돼지해에 구급차 안에서 티어난 만큼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 나중에 119구급대원이 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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