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솜반천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8년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솜반천은 서귀포시 서홍동 122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는 1만6000㎡ 면적의 도심 속의 생태하천이다. 여름철에는 휴양지로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다. 또 인명구조함(3개소) 등 안전 시설물 관리와 방범활동, 위생관리, 환경정비를 지속 실시하고 교통접근성이 좋고 주차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만족도 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솜반천은 이번에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됨으로써 중앙지 언론보도, 인터넷게재 홍보 및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5년간 명소로 관리 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각 시․도로부터 후보지를 추천 받아 민관합동 현장평가, 서류평가, 선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 절차를 거쳐 후보지의 안전성, 경관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을 평가해 최종 명소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총 4개소 물놀이 안전명소는 △서귀포시 '솜반천' △충북 옥천군 '장령산 휴양림' △강원 원주시 '간현 유원지' △강원 고성군 '장신리 유원지' 등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