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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30대 중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국적의 용의자 5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송모(41)씨 등 5명을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송씨 등 5명은 이날 오전 0시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 3층에서 피모(3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피씨는 흉기에 찔린 후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피씨가 피를 흘리며 거실에 누워 있는 것을 피씨의 동거인인 리모(26・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주변 CCTV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확보했다. 이후 이날 새벽 4시20분께 공항에서 송씨 등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이들 3명 말고도 2명의 용의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도주한 2명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4번째 용의자 짱모(42)씨를 검거했다.

 

이후 오후 2시23분께는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인근에서 마지막 남은 용의자인 황모(42)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이 황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인 피씨를 통해 건축공사현장에서 노동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임금을 받기 위해 찾아갔다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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