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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교육부 정책에 의존하여 단순히 학생수 전체 증감에 맞춰 학급당 학생수를 조정하는 정책이 아니라 목표에 맞춰 주도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교육감은 4년 전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 4년간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수의 증감추이에 대응하는 수준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가 교육부가 2022년까지 OECD수준의 학급당 학생수 정책을 발표하자 소극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3일 중기 학생 배치계획에서 초등학교는 2017년도 동일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2018년 인구 유입이 늘어난 일부 초등학교에선 신속히 대처하지 못해 학생들의 입학에 차질을 빚은바 있다”면서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수 감축을 예상하고 학급을 줄이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으나, 이 역시 OECD기준의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상황에 맞춰 따르는, 소극적인 학급당 학생수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전체 학생수가 감축된다면 학급당 학생수 기준을 더 줄이고 학급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시설을 활용해 더욱 발전된 교육환경을 제공해 줘야 하고, 학생수가 증가한다면 그에 맞춰 학급 증가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대처해 적절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지역은 교육부의 정책을 무작정 따라가기에는 다른 시도의 교육환경과는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제주지역은 지역의 특수한 환경에 맞춰 도교육청의 주도적이며,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위해 관련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학급당 학생수의 권한과 제주도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제주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 수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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