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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표준단독주택 가격 공시 ... 서귀포 상승률 전국평균 2배

 

제주도 주택값이 만만찮다.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1위다. 그 중에서도  서귀포시가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상승률의 두배를 뛰어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호에 대한 가격을 24일 공시했다.

 

제주의 표준단독주택 상승률은 12.49%로 나왔다. 전국평균 5.51%를 두 배이상 훌쩍 뛰어넘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상승률(18.03%)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뒤를 이어 서울 7.92%, 부산 7.68%, 대구 6.45%로 나왔다. 여기에 세종과 광주를 포함한 6개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제주의 경우 제2공항과 영어교육도시, 제주신화월드 등의 각종 개발사업이 영향을 미쳐 단독주택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 역시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봤을 때 서귀포시가 13.28%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제주시 12.08%, 부산 수영구 11.82%, 서울 마포구 11.47%, 대구 수성구 11.32%를 기록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제주제2공항 및 영어교육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 및 신화월드 개장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의 경우 유입인구의 증가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봉개지구 공공주택 건설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전국 표준단독주택가격 상승률인 5.51%은 지난해 상승률인 4.75%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저금리 기조하에 풍부한 유동자금의 유입, 각종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 제주·세종 등으로의 인구 유입에 따른 전반적인 주택수요 증가,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 등 수익성 부동산 신축을 위한 전환수요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약 396만호에 이르는 개별단독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된다.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도 활용이 된다.

 

공시가격은 국토부 누리집 및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동안 이의신청도 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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