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내에 유아숲체험공간이 만들어졌다. 제주도가 1억4000만원을 투입,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공간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5월 하순 조성공사에 나서 8월 말 완공했다. 현재는 시범사업 중이다.
내년부터 공식 운영될 체험원은 1㏊ 규모의 모험놀이대, 흙 동산오르기 등의 놀이시설과 대피시설, 야외 화장실 등 편의시설로 이뤄졌다.
도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한국숲유치원협회 제주지회 소속 1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의견을 나눴다. 매주 400여명의 유아와 33명의 교사 등이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이 곳의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을 다시 짤 방침이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