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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6개월 앞으로 ... "보수진영 참패 뻔해 복당 필수"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김방훈 위원장이 바른정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의 자유한국당 복당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방훈 위원장은 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정당으로 떠났던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조속한 복당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붕·김영보·유진의 도의원 등도 함께 했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가 6개월 남은 시점임을 강조하며 “이 상태로는 보수 진영의 참패가 불 보듯 뻔하다. 정치는 보수와 진보의 두 수레가 굳건히 받쳐줘야 굴러갈 수 있다. 한 쪽만 기울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실패에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역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변화를 추진해왔다. 정책기능을 확대하고 미래세대와의 공감을 확산시켜 나갔다”며 도당 차원의 노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 당은 12월 중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다”며 “시간이 촉박하다. 바른정당으로 떠났던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복당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지지율만 믿고 각종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한다”며 “과도한 공무원 정원 증원은 미래세대에게 가혹한 고통이 될 것이다. 무리한 정책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지사의 복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원 지사에 대한 부분은 제주도당의 권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원 지사가 복당을 신청하면 자체 심의위를 거쳐 중앙당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바른정당은 지난해 12월27일 김무성·유승민 의원 등 당시 새누리당 의원 29명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창당은 지난 1월24일 이뤄졌다.

 

새누리당은 지난 2월8일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꿨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의 경우 바른정당 창당 이전 소속 의원수가 18명이었다. 도의회 제1당의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이후 13명의 의원이 바른정당으로 옮겨가면서 현재는 의원수가 5명으로 가장 적은 정당이 됐다.

 

바른정당의 경우 지난달 신관홍 의장이 별세하면서 12석의 의석을 갖고 있다. 제주도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16석)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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