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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와 매독1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제주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감염병으로 분류됐다.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제주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은 17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방침' 브리핑을 갖고 "제주도는 전국 발생률에 비해 도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감염병 3종과 최근 급증한 감염병 2종, 해외유입에 의해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 4종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 비해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3종(가 군)은 수두, 매독1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또 최근 2년간 50% 이상 증가를 보이는 감염병(나 군)으로는 페렴구균과 성홍열이 포함됐다. 폐렴구균과 성홍열은 지난해 집중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최근 2년동안 높은 발생률을 보임에 따라 이 범위에 포함시켰다.

 

해외유입으로 유행이 가능한 감염병(다 군)으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변종인플루엔자 등이다.

 

수두는 지난해 전국 104.7명 발생에 제주는 208.5명, 매독1기는 지난해 2.07명에 비해 제주는 4.9명, SFTS는 전국은 0.32명에 비해 제주는 2.84명으로 모두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지난해 집중관리감염병에 선정됐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발생이 5건 이하, 백일해는 12건에서 올해는 발생하지 않아서 이번은 집중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는 이에 따라 가 군은 도민들에게 현황을 알려 개인별 예방법을 준수하도록 하고, 나 군은 증가의 원인을 찾는 연구를 수행해 앞으로 방역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다 군은 여행방문객 대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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