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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 ... 신관홍 의장 "망원경.현미경 시각으로"

 

제주도의회가  17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지난 1년간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추진해온 업무들에 대한 점검과 평가가 이어진다.

 

신관홍 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16일 열린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금까지 추진된 업무를 망원경의 시각으로 살펴봄과 동시에 현미경의 시각으로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잘못을 바로 잡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건강상의 문제로 임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개회사는 윤춘광 부의장이 대독했다.

 

신 의장은 “이번 감사에서 도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많은 현안들에 대해 살펴보아야 함을 강조했다.

 

신 의장은 그러면서 대중교통 개편과 관련한 문제,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문제, 도의원 선거구 확정 문제와 인구급증으로 인한 쓰레기 문제 등을 말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과대과밀학교 해소 및 학교신설 문제, 유아교육 문제 등에 대해 살펴보아야 함을 피력했다.

 

이러한 현안들에 대해 신 의장은 “오늘 못하면 내일로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낡은 관행은 과감하게 혁파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의원들의 소통을 통한 정책 수립과 집행'을 권고하기도 하며 "그래야 도민 중심의 정책이 마련되고 도민에게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99℃서는 물이 끓지 않지만 1℃가 더해졌을 때 물이 끓는다”며 “1℃의 에너지가 되어 제주발전의 동력을 일으켜달라”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개회사 이후에는 김동욱 의원(바른정당)과 강성균 교육위원장의 5분 발언이 이어졌다.

 

김동욱 의원은 “제주가 겉으로는 엄청난 규모의 관광객 확대와 외부 투자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도민들은 공항소음과 쓰레기 문제 등을 감내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가 처해있는 현안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성균 위원장은 원 지사가 밝힌 “초중학교의 급식 문제는 단순히 무상급식이라기보다 의무교육의 하나”라는 견해에 동조의 뜻을 밝히며 이를 확대해 고교에서도 무상급식을 이뤄야 함을 피력했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이뤄진다. 17일부터는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오는 31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열린다. 이 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내용을 다루고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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