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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파동 종료시까지 제주 유통업자 자율합의 ... 제주도내 검사선 '이상무'

 

제주 밖에서 생산된 계란의 제주도내 반입이 금지됐다. 제주도내 유통업자들의 자율적 합의다. 다른 지방에서 생산된 '살충제 계란' 반입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도민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나온 조치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1일 "도내 계란유통업체들이 육지부 계란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사안에 대해 자율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통업체를 포함해 도내 49개의 식용란 수집․판매업소에도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21일 0시부터 다른 지방 계란은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제주 산란농가를 대상으로 한 살충제 사용 여부 전수 조사 결과도 나왔다. 37개 농가 중 11개 농가에서 진드기 구제용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유해성 물질도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 없었던 4종의 살충제(설폭사플로르․스피로메시펜․아미트라즈․클로티아니딘)에 대한 잔류농약 추가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났다.

 

도는 살충제 계란 긴급 회수와 재고량 폐기를 진행하면서 이번 조치로 유통까지 차단하게 돼 이른 시간 내에 진정국면을 맞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 부지사는 "어제 몇 군데 마트를 확인했더니 매대에 있는 계란은 모두 제주산이었다"며 "제주산 계란으로만 공급하더라도 공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 11일 한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반입된 '08 광명농장' 상표가 찍힌 살충제 계란 2만1600알과 18일 '15연암'이 찍혀있는 살충제 계란 9000알이 반입됐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유통된 살충제 계란은 모두 3만360알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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