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019년 완공 속도전 ... 신규자금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에 투입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이사회를 열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전환사채(CB)  4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년 만기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다. 표면금리는 0%,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1%다. 전환가액은 기준시가에서 할인율 없는 8300원이다.

 

전환사채 발행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220억원), 파인아시아자산운용(85억), 신한금융투자(50억), 케이비증권(30억), IBK자산운용(15억)이 참여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오는 1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금융계에서는 최근 북핵 위기 등 불안한 대내외 상황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조건으로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향후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과 추진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제주 드림타워는 38층(169m) 높이로 연면적 30만3737㎡다. 여의도 63빌딩의 1.8배 규모에 이른다. 완공되면 제주도내 최고 높이이자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가 된다.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들어선다. 제주국제공항과 3㎞,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과 7㎞ 떨어진 곳으로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도 500~600m거리에 있다. 중국인 전용거리인 바오젠거리와도 가깝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400억원은 제주에서 기존에 운영 중인 외국인전용카지노의 라이센스 취득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전체 연면적의 59%에 달하는 호텔 750실과 호텔부대시설, 외국인전용카지노, 전망대, 쇼핑몰 등을 소유하고 운영한다. 이를 제외한 호텔레지던스 850실(41%)은 녹지그룹이 현재 개별 분양 중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