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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다음달 1일 김만덕 기념관서 포상 … 4개 분야 18명 유공자

 

 

제주도는 2017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평등부부상 대상자로 김수일(70)·고양순(65) 부부, 김은길(37)·정선아(35) 부부 2쌍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는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성평등을 실현하고 있는 평등 부부상 수상자로 이들 부부를 선정하고 다음달 1일 기념식에서 4개 분야 18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하기로 했다.

 

김수일·고양순 부부는 재산은 수입 출처에 맞게 부인 명의와 남편 명의로 관리하고 있다. 가사 노동, 의사 결정 등도 부부간의 대화로 원만하게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부인 고씨가 2011년~2016년까지 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장, 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데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김은길·정선아 부부는 년세와 생활비를 절반씩 부담하고, 각자의 수입은 각자가 관리하는 등 의무와 권리에 대한 평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에게도 부모의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도와 주며 집안일을 실천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 교사로 어린 자녀의 보육을 위해 서로 도와 가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에 앞장선 제라한 여성상에 박순희씨(52. 순이식품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고명희씨(50.(사)선우시스템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 강화에 기여한 양성평등 디딤돌상에는 현혜순씨(62. 전 여성가족연구원장)와 박진영씨(38. 제주시), 백은숙씨(47.서귀포시)가 수상한다.

 

양성평등한 사회실현과 여성 권익 신장에 기여한 양성평등 유공자상에는 강성실씨(62. 전 제주도 재향군인회여성회장), 강창복씨(36.결혼 이주민 남편), 고옥자씨(53.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도지회장), 고춘희씨(48.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 감사), 김경미씨(51.제주여성장애인 상담소장), 문숙찬씨(60.전 대한미용사회제주도지회장), 문애자씨(61.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복열씨(55.대정읍 새마을부녀회원), 허순임씨(51.가족사랑쉼터원장) 등이 선정됐다.

 

2017년 양성평등 주간기념 유공자는 선정심의위원회(위원장 한삼인)가 추천대상자를 대상으로 심사 후 결정한 것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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