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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주대 아라홀서 … "살기좋은 제주도, 박정희·재일교포 합작"

 

제주에서 5·16군사정변일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정돼 논란을 빚고 있다. 제주인사들이 직접 행사를 이끌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 제주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좌승희 박정희재단 이사장의 개회사와 허향진 제주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조우석 박정희재단 이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 5·16을 다시 생각한다'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오후 2시10분부터는 신구범 전 제주지사와 좌승희 이사장이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신구범 전 지사는 '박정희 대통령과 제주개발'을, 좌 이사장은 '제주경제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오후 3시10분에는 토론회도 열린다. 강지용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과 김용산 박정희정신 편집장, 김태보 제주대 명예교수,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신백훈 하모니십연구소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학술대회에 앞서 재단은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이번 행사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단은 "박정희 탄생 100돌을 기념해 제주에서 학술대회를 열게 됐다"며 "그간 알려지지 않은 박정희 대통령과 제주도에 관련한 폭 넓은 이야기들이 오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주도 출신들이 주제발표를 맡는다"며 "박정희 시절 추진돼 오늘날 제주도 근간을 이루고 있는 도로 건설, 지하수 개발사업을 통한 물 확보, 감귤농업의 체계화, 관광산업 발전 등의 현주소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살기 좋은 제주도'는 박정희와 제주출신 재일교포들의 합작품"이라며 "버려진 섬이나 다름 없던 제주도는 박정희 시대에 이르러 관광진흥, 감귤 생산, 수도 공사 등이 이뤄지며 세계적 관광지가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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