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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훈 “자유와 법치로 탄핵 질서있게 … 강연장소 대관 공무원 칭찬·격려 대상”

 


제주에서도 태극기집회가 예고됐다. 최근 항일기념관 '탄핵반대' 시국강연 행사로 논란을 빚은 행사 주최측이 주도하는 집회다.

 

다만 촛불집회 이튿날에 열려 촛불집회 측과 충돌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백훈 하모니십연구소 대표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극기집회를 예고했다.

 

태극기집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제주시청 앞 광장서 열린다.

 

신 대표는 “지난 6일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열린 시국강연회 이후 많은 애국도민들께서 태극기집회 개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가두시위를 하자고 성화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요구가 아무리 크고 정당하더라도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불편을 야기하는 것은 극소화해야한다는 원칙을 설득하고 있다”며 “그날은 애국가요와 함께 성숙한 애국 선진국민의 자세, 자유와 권리에는 항상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자유와 법치로 우리의 질서를 회복하자”며 “탄핵문제도 질서있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태극기집회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이 민심이다’라고 하고 있지만 촛불속에는 순수한 국민도 있는 반면 ‘통진당 해산 취소’ 등 일부 세력들로 인해 불순해 지고 있다”고 촛불집회를 비판했다.

 

신 대표는 “민주주의는 법치에 의해서만 유지되고 발전된다. 무질서와 무법, 그리고 폭력은 자유 대한민국의 적”이라며 “그것이 저희가 자유와 법치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록 각자의 생각과 주장이 다르다 해도 그 가치의 경쟁을 통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하모니십”이라며 “저희들의 주장을 설득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제주도의회의 항일기념관 대관 관련자 엄중처벌 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신 대표는 “오해가 심각한 것을 느낀다”며 “불철주야 의정업무에 바쁨에도 의원 여러분께서 이런 주장을 하게 된 것이 무척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강연장소를 대관한 공무원은 칭찬과 격려를 받아야 한다”며 “징계대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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