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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지난해 1~11월 분석 결과 … 제주, 청약경쟁률 68.8대 1로 전국 2위

 

제주의 부동산 시장은 역시 뜨거웠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 제주로 나타났다. 평균 1200만원대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7일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분양 모집공고를 한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가는 1050만원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는 1~2분기에 비해 3~4분기의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400만원)보다 지방(1050만원)이 약 2.6배 높았다.

 

이 중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지역은 제주. 평균 1260만원으로 지방 평균가 1050만원보다도 210만원이 더 많았다.

 

꾸준한 외지인 수요와 신화역사공원, 혁신도시 및 제주 신공항 개발 등 지역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수요의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국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프리미엄이 0원이었다. 전반적인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수요 위축 및 구매력 감소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에 경남은 1250만원, 대구·광주 1130만원, 전남 1100만원, 대전 1070만원, 부산·울산 1000만원, 충남 830만원, 서울 390만원, 인천 300만원, 강원 250만원, 충북 200만원, 전북 60마원 순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책정됐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21.5대 1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 경쟁률은 99.3대 1를 기록한 부산이 차지했다. 제주는 68.8대 1를 기록하면서 그 뒤를 이었다.

 

세종 49.1대 1, 대구 36.9대 1, 서울 22.5대 1, 광주 20.4대 1, 울산 14.0대 1, 경남 13.0대 1, 대전 12.0대 1, 충북 4.1대 1, 전북 3.9대 1, 강원 3.8대 1, 전남 3.2대 1, 경북·인천 2.4대 1, 충남 1.0대 1로 나타났다.

 

주승민·김민섭 한국감정원 책임연구원은 “안정적인 주택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선 청약 과열이 사라진 곳이나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은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투기세력이 몰려들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은 규제를 강화하는 등 지역별 탄력적인 정책을 마련, 운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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