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자부와 4개 자치체 협약 ... 신재생사업 인센티브 등 조례제정 추진

 

 

제주도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500MW 이상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본격 화한다. 산업자원부와 제주도 등 4개 자치단체간 협력모델 구축의 결과다.

 

제주도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자원부와 광주, 전남, 전북 간 에너지 신산업 공동협약을 체결, 에너지신산업 정책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광주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에는 주형환 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이낙연 전남지사,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대책의 후속 사업이다. 지역규제 완화,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등 정부와 자치단체간 에너지신산업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제주도 등은 에너지신산업의 투자와 성장을 위해 △신재생 입지제한 최소화 △조례.내규 신설을 통한 투자촉진 △사업수익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등 3대 핵심사항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가칭 '에너지신산업 진흥조례' 제정을 통한 지역차원의 에너지신산업 지원기반을 정비키로 했다.

 

기존에는 태양광, 전기차(EV) 충전기 등을 도시공원에 설치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조례를 신설해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농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촌태양광 사업 등 주민참여형 사업의 경우 전력판매 우대, 신재생융자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500MW 이상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투자금액만 2조5971억원이다.

 

시범지구 지정이 완료된 한림해상풍력(100MW)은 올해 착공해 2020년 완공예정이다. 한림해상풍력엔 5200억원이 투자된다.

 

4273억원이 투자돼 100MW 규모(4MW*25기)로 건설되는 대정해상풍력은 지구지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월정.행원(125MW, 5650억원), 한동.평대(105MW, 4746억원), 표선(135MW, 6102억원) 해상풍력은 지구지정 및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연내 가속화할 방침이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는 세계 최초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비롯해 전기자동차보급 시범지역, 육상 및 해상풍력단지, 가파도 프로젝트 등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오고 있다”며 “제주가 개발한 여러 정책들을 타 지역과 공유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