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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이후 주택가격 다시 상승세 … 제주도, 주택공급 확대 등 안정화 총력

 

제주도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공급 물량 확보와 택지공급 등을 추진한다.

 

또 대중교통체제 개편과 연계해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4곳에 30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택지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안정되던 주택가격이 9월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동산시장의 과열이 우려됨에 따라 주택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도내 주택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8.08%에서 지난달 기준 4.41%로 지난해에 비해 낮지만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인 0.65%보다는 7배가 높다. 이 중 아파트의 가격도 지난달 6.70%로 전국 0.71%보다 9배나 높다.

 

제주도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주택 공급, 신규 택지의 조기공급, 공공사업 연계 택지조성, 투기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에선 10월 말까지 1만호의 민간주택공급이 이뤄졌다. 연말까지 1만2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멸실 주택 수를 감안할 때 목표치인 1만호 이상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행복주택 2156세대, 공공임대 962세대, 국민임대 1182세대 등 모두 4300세대 등이다. 이 중 556세대가 준공됐고, 560세대는 공사중이다. 740세대는 건축허가가 완료됐고 2444세대는 신축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기업형 임대주택 촉진지구를 지정해 550세대가 내년 상반기 중에 승인될 예정이다.

 

또 LH 등 공공사업자에 의한 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1000세대도 추진되고 있다.

 

공공택지도 제주시 6곳, 서귀포시 7곳 등 모두 13곳의 후보지역 중 동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2~3곳이 선정된다. 내년 중에 사업을 시행한다. 단 읍면지역은 택지수요를 감안해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도는 공공사업과 연계한 택지공급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복합환승센터' 설치지역 4곳과 연계해 30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택지조성 사업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는 부동산 투기세력의 접근을 차단하고 실수요자의 공급기회 확대를 위해 청약통장가입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거주기간도 100세대 미만 6개월, 100세대 이상 1년 이상인 것을 모두 1년 이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고운봉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른 시일 내에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도가 지역실정에 맞는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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