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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원 의원 “교권침해 심각 … 방지 예산 확보"

 

제주 교단이 무너지고 있다. 교사에 대한 폭언은 물론 폭행과 성희롱에까지 교단이 내던져지고 있다. 도를 넘어선 학생들의 행동에 대한 예방책이 없어 대책을 요구하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손유원 제주도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은 20일 제주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제주도내 교권침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권침해 현황 자료를 인용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기준 제주지역 교권침해 건수는 △폭언·욕설 20건 △수업 방해 6건 △폭행 1건 △성희롱 1건 △학부모의 교권침해 2건 등 30건이다.

지난해 26건보다 벌써 4건이 증가했다.

 

교권침해가 가장 심각했던 2012년(128건) 이후 2013년 41건, 2014년 33건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손 의원은 “교권침해는 도저히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교권 확보를 위한 프로그램은 커녕 예산은 찾아 볼 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에 비해 제주는 교권침해 사례가 많은 편”이라며 “제주교육은 교사들의 열정이 밑바탕이 돼 전국 최고 학력 수준을 자랑하는 것이다. 내년 본예산에는 교권 보호 예산을 반드시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전우홍 부교육감은 “교권침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교권침해 방지 예산을 반영하고 피해 교원에 대해 치유지원센터를 통한 정서심리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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