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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발연, 2차 수정계획 … 환경자원총량제 도입, 6차산업 마을 조성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안에 환경자원 총량제와 해안변 그린벨트, 계획허가제 등이 도입된다.

 

또 공유자산과 민간자산을 관리·운영할 제주자산관리신탁공사의 설립과 마이스산업.의료산업이 결합한 'MICARE'(Meeting·Incentive tours·convention·Healthcare) 마을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30일 오전 9시30분 도청 탐라홀에서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이 규정한 10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5년 단위로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성과로는 중국자본 투자 증가, 건설업 및 관련산업 증가 등으로 제주지역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했다.

 

그러나 1회성인 건설수요가 대부분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미미했다. 1차 종합계획 6대 핵심프로젝트도 긍정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예래휴양형 주거단지는 긍정평가가 28.6%이지만 부정평가는 34.0%였고, 신화역사공원은 부정 38.3%, 긍정 25.0%, 헬스케어타운은 부정 41.4%, 긍정 23.2%의 비율이었다.

 

반면 긍정평가가 높았던 사업은 영어교육도시와 첨단과학기술단지 2곳이었다. 영어교육도시는 긍정 37.9%이 부정 23.6%, 첨단과학기술단지는 긍정 45.4%이 부정 20.9%로 높았다.

 

제주도는 이번 수정계획 수립원칙으로 △제주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비전 재설정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타 법정계획과의 역할 분리 △산업육성 전략 중심의 계획 수립 △프로젝트 중심의 계획체계 설정 등을 제시했다.

 

수정계획 비전은 '지속가능한 공존, 스마트 제주'다.

 

제주 환경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환경자원 총량제, 계획허가제, 해안변 그린벨트 도입 및 시행 등을 제안했다.

 

 

 

전략 프로젝트는 청년뱅크, 제주자산관리신탁공사, 데이터센터 구축 등 3개 사업이다. 산업육성 프로젝트는 MICARE 마을 조성,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기차 특구 조성, 소셜벤처 육성 플랫폼 구축 등 4개 사업이다. 

 

청년 뱅크는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영역에서의 인위적인 청년 일자리 공급을 통해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의 공유자산, 유휴 및 미활용 자산의 친환경적 관리·운영을 위한 공공주도형 '제주자산관리신탁공사' 설립도 제안했다.

 

공공 데이터의 통합관리 및 개방화를 통한 시장영역의 사업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데이터센터'도 포함됐다.

 

산업육성 프로젝트로 제안된 Micare 빌리지 조성은 웰니스 프로그램을 생산·제공하는 6차산업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을 위해 문화.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보급확대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전기차 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기차 특구'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유도화하기 위한 '소셜벤처 육성 플랫폼'이 구축된다.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 용역은 11월 말까지 완료한다. 12월 제주도의회에서 동의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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