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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기본수정계획 고시 … 제주신항 1단계 사업에 3403억원 투입

 


‘제주신항’이 국가항만개발계획에 반영,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제3차 전국 항만기본수정계획(2016~2020년)을 확정·고시했다. 이 수정계획은 23일 제79회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쳤다.

이 수정계획은 지난 2011년 7월 수립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이후 5년만에 수정된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전국 59개 항만에 대한 중장기 육성 방향과 항만별 개발 계획 등이 담겨 있다.

 

수정계획에 포함된 제주지역 항만은 7곳. 제주항과 서귀포항, 추자항, 애월항, 한림항, 화순황, 성산포항이다.

 

오는 2020년까지 제주지역 항만에 투자되는 예산은 8429억원. 항만인프라 확충에 사용된다.

 

이번 계획에는 제주신항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제주도가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요구한 사항이 반영된 것이다. 해수부는 전체 4단계 중 1단계 사업을 반영, 예산 3403억원을 투입한다.

 

제주신항은 2030년까지 2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국비 1조 4000억원, 민자 1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전체 사업부지는 136만㎡. 그 중 매립지가 129만㎡다. 탑동매립지(16만㎡)보다 8배 이상 더 매립해야 한다.

 

외곽시설(방파제) 길이는 4910m에 달하며 크루즈부두 4개 선석과 국내여객부두 9개 선석을 조성한다. 또 항만 재개발을 통해 해양친수문화지구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1단계 사업은 외곽시설 2300m(방파제 750m, 방파호안 1550m)와 크루즈 부두 1개 선석, 국내여객부두 4개 선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머지 2단계와 3단계 사업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20~2030년)에 포함될 예정이다.

 

제주신항 외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는 612억원이 투입돼 크루즈터미널과 친수공간, 크루즈터미널 운영지원시설, 여객 및 지원시설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 성산포항에는 996억원, 애월항 472억원, 추자항 1284억원, 한림항 1048억원, 화순항 614억원이 투자된다. [제이누리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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