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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입주 … 행복주택 700, 임대 420, 실버주택 80가구

 

제주도가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예정부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키로 확정했다.

 

제주도는 시청사 예정부지 4만4000㎡ 중 3만8000㎡에 공공시설과 공공임대주택 등 '복합건물 건축계획(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공공주택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지난달 26일 국비지원을 위해 국토부에 행복주택 공모 제안서를 제출했다. 9월 중순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30%, 기금 40% 등 건설비 70%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가 제주도의 시청사 부지 행복주택 제안서를 전국 우수사례로 호평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공공주택 건설을 확정지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주도는 국비지원이 확정되면 도민, 도시계획 전문가, 주택전문가, 도남동 주민, 공무원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11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관, 학교, 교통 등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은 내년 2월까지 전문가 토론회, 간담회, 워크숍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이 결정되면 설계(디자인) 공모, 교통영향평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 후 이르면 2019년 말에 입주하게 된다.

 

시청사 부지는 현재 건폐율 60%에 10층 이하인 공공청사 용지다. 공공임대주택 건립계획에 따라 주택용지로 용도변경을 해 행복주택 700세대, 10년 공공임대주택 420세대, 공공실버주택 80세대 등 총 120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건축면적은 부지면적의 30% 이내로 하고 잔여부지는 인근광장과 연계해 공원개념으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지하화 해 지상에는 주민편의 시설 등 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 1~2층은 공공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문화공간, 노인복지관 등으로 꾸며진다.

 

단지는 임대주택 거주자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무주택 일반가정, 저소득층과 노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증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주변시세의 60∼80% 수준에서 임대해 준다.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자를 위해 공급된다. 주변시세의 80∼90% 수준에서 임대해 준다. 10년을 임대할 수 있고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공공실버주택은 고령자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급된다. 주변시세의 30% 수준에서 임대해 준다.

 

제주도는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등 1200세대 건설비용으로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방비는 30%인 600억원이 투자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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